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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대곡소사선 개통에 앞서 다음 달부터 원종동 원종역 주차장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서부광역철도㈜와 협의 중이다.
서부광역철도㈜가 시행한 주차장 조성 공사는 전체 20면 규모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주차장 유지·관리를 위해 최근 주차관제시스템(차단기·무인정산기·차량인식기)과 가로등, CCTV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서부광역철도㈜가 주차장 운영권을 다음 달 부천시로 넘기도록 협의하고 있다”며 “운영권을 받으면 부천시가 20년간 무상으로 빌려 시민에게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권을 받으면 1면당 7000만원에 달하는 주차장 조성비로 전체 14억원(20면 기준)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곡소사선은 소사원시선과 함께 서해선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