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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업체에 IP(설계자산)를 공급할 때 받는 라이선스와 함께 이를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한 뒤 판매할 때 받는 로열티가 양대 수입원이다. 칩스앤미디어 측은 “로열티 수입이 창사 이래 꾸준히 성장해 판매하는 반도체 개수가 지난달 말 기준 10억개를 넘어섰다”며 “칩스앤미디어 기술이 전 세계 10억대 이상 전자기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도체 업체뿐 아니라 IT플랫폼 기업과 통신사 등 반도체를 자체적으로 조달하려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거래처도 확대하는 추세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차세대 비디오 표준을 빠르게 제품화해 미국과 중국 모바일 분야 대형 업체들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