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메신저 리보핵산(mRNA)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한다. 화이자 백신과 같은 방식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항체형성을 위해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20도에서 6개월간, 2∼8도에서는 30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지난 4월 희귀 혈전증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30세 미만 접종이 중단됐다. 이번 모더나 백신 접종은 상급종합병원 소속의 1992년1월1일 이후 출생한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 실습학생까지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참여기관’으로 후마니타스암병원 1층에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