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박윤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 등록 2020-03-25 오전 11:08:26

    수정 2020-03-25 오전 11:32:11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JT친애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박윤호(68·사진) 전 JT저축은행 상근 감사위원이 선임됐다.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
JT금융그룹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은 25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윤호 후보를 제2대 대표이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JT친애저축은행 출범 이후 첫 대표이사 변경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박 신임 대표는 40여년간 다양한 금융 회사에 재직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저축은행 경영의 적임자”라면서 “외유내강형 리더십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내부 신망도 두텁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 신임 대표는 195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Claremont) 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과거 20여년 간 한국은행(옛 은행감독원)에서 근무한 뒤 하나금융투자 상근감사와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등을 거쳐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JT친애저축은행에서 사외이사와 상근 감사를,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는 그룹 다른 저축은행 JT저축은행에서 상근 감사를 역임하면서 7년여 간 경영 전반의 리스크를 개선시켜 나가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중금리 대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화 행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는 “점점 악화되어 가는 영업환경 속에서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사로서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 국내 영업을 시작한 JT친애저축은행은 현재 업계 7위 대형 저축은행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2조4225억원으로 출범 첫해 1조166억원에서 약 7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2015년에는 업계 최초로 연 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하며 서민 중심의 금융시장을 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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