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더불어시민당? 사실상 조국수호당…조국 재등판하나"

  • 등록 2020-03-20 오후 2:00:19

    수정 2020-03-20 오후 2:00:19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김진태 미래통합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용 범여권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공식 출범한 데 대해 “‘조국수호당’ 창당을 환영한다”고 힐난했다.

김진태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
김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더불어시민당은 사실상 조국수호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퇴임식에서 ‘당신은 영원한 법무부장관’이라고 했던 사람(최배근)이 공동대표”라며 “차라리 솔직해서 고맙다. 아니면 국민들이 잘 모를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조국에 반대했던 금태섭 의원 같은 사람은 떨구고 끝까지 밀어붙인다”면서 “이번 선거를 조국을 위해 몸바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조국은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면 화려하게 재등판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칭 사회주의자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도 있다. 교도소에서 봐야 할 얼굴을 TV에서 매일 봐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 플랫폼으로 선택한 ‘시민을 위하여’의 우희종·최배근 공동대표는 지난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평화인권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비례연합정당 협약을 체결했다. 6개 정당은 ‘단 하나의 구호, 단 하나의 번호’로 21대 총선 정당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