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IT장비·로봇모션제어 업체인
아진엑스텍(059120)은 ‘빈피킹(Bin Picking) 및 이적재 작업에 특화된 지능형 컨트롤러 기술 개발’이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국책과제 수행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며 총 정부출연금은 45억9200만원이다.
프로젝트 수행기관은 아진엑스텍을 비롯해 주원테크놀러지, 전자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듀월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아진엑스텍은 ‘제어 및 AI 기능 구현을 위한 GPU를 내장하는 스마트 컨트롤러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할 전망이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2021년 국내 자동차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에 들어갈 계획이다”며 “2022년부터 베트남 자동화 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 산하 계열사의 생산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