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신약개발 플랫폼 원천기술 특허…LO 추진 탄력"

  • 등록 2019-06-19 오후 2:21:11

    수정 2019-06-19 오후 2:21:1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신약개발 원천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이 2년여 심사 끝에 신규성과 진보성이 인정돼 본 플랫폼기술의 일본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특허 등록이 완료된 TSDT 플랫폼기술 및 이를 적용한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는 당사의 신약개발 원천 플랫폼 기술”이라며 “유럽연합 27개국 포함 전세계 주요국 33개국에 특허 출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중 가장 심사가 까다롭고 등록이 어려운 미국에서의 지난 2월 특허 등록 성공에 이어 특허심사가 보수적인 일본에서도 등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셀리버리가 보유한 원천 플랫폼기술 특허는 미국, 호주, 한국, 일본 등 4개국에 등록되었고 현재 유럽연합, 중국, 캐나다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세계 제약시장 대부분을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리버리는 연이은 플랫폼 원천기술 특허 등록 성공으로 탄탄한 IP를 획득하게 됐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일본 특허등록 성공으로 현재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TSDT 플랫폼기술 및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iCP-Parkin 라이센싱을 위한 기술평가를 수행중인 일본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언스아웃(LO) 협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포막 전송 펩타이드(aMTD)가 병든 세포 안으로 약리물질을 전송하는 모습(자료=셀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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