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스마트 헬스케어 전략 보고서’ 발간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 도움 기대
  • 등록 2018-08-10 오후 12:02:48

    수정 2018-08-10 오후 12:02:48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인 건강관리와 맞춤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시장 현황과 추진 전략 등을 안내하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혈압·맥박·스트레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맞춤형 개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분야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등으로 늘어날 의료비를 절감하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 등이 개발됨에 따라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예측·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인공지능 의료기기 △의료 3D 프린팅 등 스마트 헬스케어 5개 분야별 기술 개발 현황, 표준화 현황, 전략 방향 등이다.

기술 개발 현황으로는 심박수·칼로리 등을 측정하는 반지 형태 제품, 손목에 착용하는 혈압계,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혈당·체온 등을 측정·관리하는 제품 등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의료기기업체, 연구·개발자 등이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술표준 전략 보고서(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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