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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종편채널 채널A 뉴스A는 김보름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보름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 치료도 했고, 지금 또 많이 좋아져서 마음 잘 가다듬고 새로운 목표 세워서 운동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보름은 ‘왕따 논란에 실체가 없다’는 요지의 문화체육관광부 특별감사 발표에 대해서는 “조금 오해가 풀린 것 같아서 마음은 편안한데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그런 오해들이 많은 것 같다”며, “제가 더 드릴 말씀들도 많이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좀 짚고 이렇게 잘 넘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다음 출전할 대회는 아직까지 사실 정해놓진 못했다. 그냥 스케이트를 다시 시작하는 그런 단계이기 때문”이라면서도, “누구나 운동선수들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싶고, 메달을 딴다면 금메달을 따는 게 모든 운동선수들의 꿈이잖아요. 저도 그런 목표, 그런 꿈 향해서 이제 다시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