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美 쥬시꾸뛰르 인수검토.."사실 무근"

  • 등록 2013-04-16 오후 6:41:02

    수정 2013-04-16 오후 6:50:5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랜드그룹이 ‘고가 연예인 트레이닝복’으로 알려진 미국 트렉슈트 브랜드 쥬시꾸뛰르 인수 검토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이랜드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 보도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이다. 전혀 논의된 적 없다”면서 “쥬시꾸뛰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의류업체 피프스앤드퍼시픽 측과 중국 사업을 같이 전개하고 있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2011년 피프스앤드퍼시픽의 패션잡화 브랜드인 케이트 스페이드와 각각 100억원씩 투자해 중국에 합작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지난 2007년부터 피프스앤드퍼시픽 측과 독점 계약을 맺고 쥬시꾸뛰르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현대백화점 자회사인 한섬이 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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