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이번주 장마철 집중호우가 다시 시작되면서 보험사에 침수 피해를 신고한 차량이 2000대를 넘어섰다. 손해액은 200억원에 육박했다.
| 수도권 곳곳에 폭우가 내린 17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인근 북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폭우로 침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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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달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2161건으로 집계됐다. 손해액은 196억4200만원이다.
이날 오전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진 만큼 침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