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3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3일 오후 1시께 code1(긴급)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보니 술에 취한 A씨가 쇠망치로 차량을 내려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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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휘두른 쇠망치에 앞·뒤 유리뿐만 아니라 보닛부터 트렁크까지 차량 전체가 파손된 차량은 수리 비용만 7000만~8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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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상습 주취자로, 이전에도 행패를 부려 입건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파손된 차량 사진이 올라오며 “거주자 우선 지정주차장에 불법 주차했다가 벌집된 벤츠”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