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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자체 보유한 특허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과 제품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와 수소전지 코팅 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에 주력한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 등을 생산한다.
지아이텍은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한 뒤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지아이텍 측은 “자사주 매입 배경에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회사 차원에서 고민했으며, 이를 위해 발행주식 2% 정도인 3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주식분할은 회사 재무구조 지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주가 자체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하고 주식 수 역시 늘어나기 때문에 거래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가가 낮아진 것처럼 보이고 이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은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주식분할은 주가 부양책 중 하나로 활용된다.
이어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