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동반위와 카드업계는 동반성장 모델인 ‘신용카드 영세가맹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과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신결제수단 단말기와 무인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신용카드 외에도 각종 페이 등 새로운 결제 수단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단말기 교체 비용 부담으로 구형 신용카드 결제기만 보유한 경우가 많다.
동반위와 신용카드재단은 지난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될 2차 지원사업 규모를 5만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지원 조건도 업력 2년 이상에서 1년으로 완화해 더 많은 영세가맹점에 맞춤형 단말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