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70%,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 등록 2021-02-17 오전 11:30:10

    수정 2021-02-17 오전 11:30:10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이 신청 16일만에 70%를 넘어섰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16일 기준 947만840명으로 지급액은 9681억원에 달한다.

신청자 가운데 경기지역화폐는 188만5774명, 신용·체크카드는 723만3598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는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등 12개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 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및 현장 방문 수령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기초생계급여 수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다.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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