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PC그룹은 서울 양재사옥에서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보건복지부 2020 응원해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패인은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을 소개해 전국민의 일상 속 나눔 참여를 응원하는 나눔 문화 확산 의도로 기획했다. SPC그룹은 프로그램 중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한다.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기증을 접수하고 지정된 장소에 보관함에 물품을 두면 수거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접수시 기증하는 물건의 사연이나 물건을 받는 이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수혜자에게 물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기증된 물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기관인 굿윌스토어,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보육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단체인 도담하우스와 상록보육원에 전달된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SPC그룹 본사에서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4988점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전달되는 물품들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지원방향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