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21대 국회, 제약 자국화 실현 나서야"

제 21대 국회에 바란다 논평
  • 등록 2020-06-08 오전 11:59:03

    수정 2020-06-08 오전 11:59:0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제약 자국화를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는 입법활동에 적극 나서 줄 것을 희망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라는 논평을 통해 “신종 감염병 상시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제약 자국화’는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염원하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기존의 질서와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며 “인간의 제어범위를 벗어나는 한계상황이 도래했을 때 자국민 건강권을 확보하는 현실적 해법이 ‘의약품 자급’ 이른바 제약주권에 달려있음을 분명히 목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약 자국화의 물적 기반을 이루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고도화는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국회, 정부 등 범국가적 차원의 뒷받침이 조화를 이룰 때 이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제약자국화가 절실해진 지금 제약바이오산업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산업 육성’이라는 일관된 정책기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산업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연구개발의 안정적 기반을 확립한다’는 시각에서 각종 규제책과 육성방안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제2, 제3의 신종 감염병 판데믹을 대비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물론 유사시 보건의료체계의 한 축으로 기능하는 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바탕으로 하는 제약 자국화는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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