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면서 600선을 넘어섰다. 미국의 중국 화웨이 규제 지연, 독일 재정정책 가능성, 인민은행 대출금리 호가 변경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1.22%) 상승한 601.90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가 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14일 장중 한때 601선까지 오르기는 했지만 마감때까지 이 선을 지키지는 못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3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251억원, 외국인이 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제약,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등이 2% 상승폭을 보여주고, 화학,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제조, 소프트웨어 등은 1%대 오름세다. 방송서비스와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상승세다. 특히 휴젤은 4% 넘게 오르고 있고, 메디톡스 또한 2%대 상승세다.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케이엠더블는 2% 넘게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