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 및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2017년 ‘우수’ 등급에 이어, 이번에는 태풍 등 대형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현장 안전관리 강화, 지자체 연계 안전마을 조성사업,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불재난을 예방하고자 산림과 인접한 가스 시설물에 대한 산불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는 한편, 방재설비와 24시간 감시용 CCTV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설비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에너지 공공기관 최초로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정하고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강원도 7개 유관기관과 산불재난 합동훈련을 시행한 결과, 지난달 강원도 대형 산불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가스 시설물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업재해율 평가’에서 대규모 발주공사를 시행하는 국내 22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 수준인 0.09%(공공기관 평균 0.53%)를 기록해 1위를 달성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