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부 첫 특급호텔 ‘베니키아 호텔 서산’, 14일 오픈

객실 194개…국내관광객·유커 고급 숙박시설 수요 충족
  • 등록 2018-05-03 오전 11:15:45

    수정 2018-05-03 오전 11:15:45

이완섭 서산시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베니키아 호텔 서산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서부권의 첫 특급호텔인 ‘베니키아 호텔 서산’이 문을 연다.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베니키아 호텔 서산’이 통신 및 전기 등 온라인 시스템 등 최종 시설점검이 마무리되는 오는 14일 오픈한다.

이 호텔은 삼운레저가 서산 갈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착공했다.

부지면적 1만 6806㎡에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로 194개의 객실과 249대의 주차면수를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웨딩홀과 컨벤션을 비롯해 레스토랑, 커피숍 등이 들어선다.

‘베니키아 호텔 서산’이 본격 운영되면 국내 관광객을 포함해 국제여객선 취항으로 유입될 유커(遊客·중국관광객)들의 고급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서산시는 내다봤다.

또한 각종 국제회의 유치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베니키아 호텔 서산이 운영되면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 호텔이 지역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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