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전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별세

  • 등록 2015-07-29 오후 4:15:42

    수정 2015-07-29 오후 4:15:42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백종원 전 서울디자인재단 대표가 29일 소천했다. 향년 59세.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고인은 서울대 미술대학 응용미술과 출신으로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네이트 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디자인총연합회, 한국산업디자인협회, 한국디자인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특히 2012년 3월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해 올해 3월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과 운영 안착을 위해 헌신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의 범죄예방디자인 연구사업 및 성수동 구두 제화 활성화 사업 등을 주도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02-207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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