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GM의 판매를 총괄 지휘해온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이 전격 사임했다.
2일 한국GM에따르면 판매와 마케팅, AS를 총괄해온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이 전일 사표를 제출하고 한국GM에서 떠난다.
오로라 부사장은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함께 한국 시장의 판매 네트워크 전략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애쓴 한국GM의 핵심 멤버였다.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 후임으로 온 오로라 부사장은 지난 2010년 한국으로와 마이크 아카몬 전 사장과 한국GM 및 쉐보레 브랜드를 만들었다.
한국GM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며 “고국인 인도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을 떠나는 오로라 부사장은 15년간 몸담아온 GM에서도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