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에 선보인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만 2800여명이 몰려 전 주택형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
|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2830건이 접수돼 평균 3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 결과 353가구 모집에 5223건이 접수돼 평균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 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 계약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507만원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에 선곡초, 광운초교가 위치해 있다. 또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3번째로 큰 68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가까워 공원 내에 조성된 꿈의숲아트센터, 계절수목원 등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단지 도보권에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단지 지하에 전체세대가 이용 가능한 세대별 창고를 마련해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특히 지하 주차장의 경우 법정 대비 넉넉한 주차대수로 설계된다. 지하 1층 주차장에는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해 코인세탁실,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