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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3~4년 전부터 로또 복권과 연금 복권을 함께 구입해 오다가, 180회차 연금 복권을 구매할 때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고 한다. 그는 “최근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이었고, 치료 중간 중간에 어머니와 함께 외가에 방문했다”며 “외가 근처 복권판매점에서 로또 만원, 연금 만원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어머니 치료를 위해 썼던 카드값과 집을 살 때 받은 대출 잔금을 갚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이 찾아옵니다. 행복을 기다리세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A씨는 연금 복권 1·2등에 동시 당첨돼 향후 10년간 매달 1100만원을 받고 이후 10년간은 월 700만원을 받게 된다. A씨는 20년간 복권 당첨금 총 21억 6000만원을 나눠 수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