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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은 각 사옥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재활용·재사용 제품 사용하기 △페이퍼리스(Paperless) 실천 등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친환경 활동을 벌였고, 이를 개인 SNS에 인증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이날 구내식당에서 잔반 없이 음식을 깨끗이 비운 식기 인증샷들이 잇따라 올라왔고, 팀 단위의 텀블러·머그잔 사용 결의, 중고물품 기부, 다회용기 음식 포장 등과 관련된 인증샷들도 공유됐다.
SK는 이번 챌린지와 별개로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탄소 줄이고, 자원 돌리고’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각 관계사 별 프로그램과 그룹 프로그램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진행된다.
예컨대 SK하이닉스(000660)는 각 사옥에 투명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수거기는 비전(Vision) AI 기술 등을 적용해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만 담을 수 있다. 페트병 1개당 구성원에게 50원씩을 적립해 줌으로써 참여를 독려한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으로 아름답게(美)’ 표어를 내건 ‘산해진미 플로깅’을 통한 환경봉사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SK 관계자는 “연말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친환경 활동을 SK㈜ C&C가 개발한 모바일앱 ‘행가래’(행복을 더하는 내일)에 기록함으로써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총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회사는 구성원들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만큼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후와 환경 문제 해결에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