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고바이오랩(348150)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질환 치료 소재인 KBL697의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KBL697은 한국인 여성에게서 확보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소재이며, 면역 피부질환 및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비임상 동물모델 시험을 통해, 알레르기 및 염증 증상 완화와 면역 조절 등 높은 효과를 입증했고, 현재 만성 염증 질환인 판상형 건선(KBLP-001)과 궤양성 대장염(KBLP-007)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특허를 통해, KBL697 균주를 기반으로 한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당사 파이프라인 중 개발 진도가 제일 빠른 과제의 소재인 KBL697의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가장 큰 치료제 시장에서의 독점배타적 권리 주장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