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해 배양시험을 실시했다”며 “62명, 74개의 검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배양이 가능한 기간은 증상 발현 후 10일 이내로서 그간 확인된 비변이 바이러스와 또는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와의 배양기간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번 시험을 통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높지만 감염이 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배출기간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환자 격리기간 설정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그렇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방법은 모두 한결같다”며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서도 특별히 다르지 않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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