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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먼저 2018년 한해를 돌아보며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유류비 급등과 세계 무역분쟁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2016년 300만TEU에서 2018년 450만TEU로 150%의 물동량 증가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화주들의 신뢰도를 회복했다“며 ”아시아-북유럽을 연결하는 AEX 서비스를 단독으로 개설해 2020년 초대형선 투입에 대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스크러버 장착 선박을 운영해 봄으로써 새로운 환경규제로 인한 경쟁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숙원과제였던 초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20척의 신조계약 체결로 지속 가능한 수익창출 구조를 갖추고, 부산신항 터미널 운영권을 다시 확보하게 됨으로써 하역료 부담 감소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한치 앞을 보기 힘든 경영환경 하에서는 기민한 대응능력이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인 바, 전 세계 조직에서 수집된 정보를 본ㆍ지사간, 본사 부서간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사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