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자 인사를 단행해 신임 특허청 차장에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차장은 행정고시 35회로 특허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에 입문한 뒤 상표심사담당관, 산업재산정책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기획조정관등 특허청 핵심 부서를 거치면서 지식재산 정책과 심사·심판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또한 산업재산정책국장 재직 당시에는 정부 연구개발(R&D) 기획·선정에서 연구수행과 성과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체계를 완성,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임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부산대 사대부고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특허청 상표심사담당관, 정보기획담당관, 행정관리담당관, 산업재산정책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