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불만 국가 1위 `중국`…30대와 여성에서 불만 가장 높아

  • 등록 2017-07-20 오후 12:53:32

    수정 2017-07-20 오후 12:53:32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국내 소비자가 해외여행 중 가장 큰 불만을 느낀 국가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세대별로는 30대에서 불만이 가장 많았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접수된 해외여행 소비자 불만사례는 9만2462건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2016년에는 1만8457건으로 2010년 7295건에 비해 153.0%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57.0%)의 불만이 남성(43.0%)보다 더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41.3%)에서 불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나라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여행지가 확인되는 불만건 6만3413건을 조사한 결과 중국이 12.5%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일본(12.2%), 필리핀(11.9%), 태국(10.8%), 미국(4.5%), 베트남(3.4%), 홍콩(3.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 태국, 필리핀은 매년 불만국가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7년간 전체 47.4%를 차지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 상대적으로 불만 접수가 많았다. 지진과 메르스, 테러 발생 등 특별한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피해유형이 확인 가능한 9만1389건 중에서는 계약 해제 거부 관련 소비자불만이 55.8%로 가장 많고, 계약 내용 임의 변경(14.6%), 정보 제공 미흡(5.7%), 결항·연착 등 운항 지연(5.1%) 등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