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는 다음달 8일 이후에는 윈도우XP 사용자 대상의 모든 기술 지원이 중단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보안 전문가들은 종료 이후 해당 소프트웨어를 계속 사용할 경우 각종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해킹 등의 보안 위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상위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권장하고 있다.
기술 지원 종료는 윈도우XP와 MS 오피스2003에 대한 보안 공백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 도난 등 개인의 피해 위험성은 높아지며 하드웨어의 문제로 인한 시스템 오류 및 비즈니스 중단에 대한 피해와 위험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윈도우 XP 및 오피스 2003 중 단 한가지라도 사용하고 있는 개인 및 기업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윈도우XP 사용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MS는 국내 중소기업의 윈도우XP 사용률이 현재 국내 전체 평균의 2배인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