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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메뉴판에는 짜장면 5000원, 볶음밥 7000원 등 저렴한 가격표가 표시돼 있는 가운데 안내문에는 “짬뽕 주문 시 ‘프라이’ 추가 서비스, 점심 예약 주문 시 1인당 군만두 2개”라고 적혀 있다. 특히 ‘군인, 학생 곱빼기 서비스’라는 안내가 눈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곳이 대박나야 한다”, “사장님 멋지다”, “저런 배려 하나에 힘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는 앞서 군장병에 추가 요금을 받은 식당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더욱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해당 식당 측은 “군인들이 1인당 5인분씩 먹고 가버린다”고 추가 요금 배경을 밝혔지만 올해를 끝으로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곱빼기 서비스로 화제가 된 중국집도 현재 곱빼기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식당 측은 조선일보를 통해 “군인들에 곱빼기 서비스뿐 아니라 인근 군부대로 찾아가 무료 봉사를 하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코로나 때 군인들 외출이 금지됐고 외부인의 군부대 출입이 불가 해지면서 서비스와 봉사가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물가가 워낙 올라서 서비스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