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대표 "홈런 2.0, 공부 좋아하는 습관 만들 것"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름 홈런 2.0' 출시 기자간담회
동기와 보상·인공지능 기술·자녀학습 격려 등 기능 더해
"미국 시작으로 동남아, 중동 등 순차적 해외 시장 진출"
  • 등록 2022-10-25 오후 2:34:07

    수정 2022-10-25 오후 3:10:0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스크림 홈런 2.0’이 아이들에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289010)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최인아책방에서 진행한 ‘아이스크림 홈런 2.0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스크림 홈런 2.0은 아이가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궁극적으로 평생 공부를 잘 해내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아이스크림에듀는 기자들에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 2.0’을 선보였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식 출시는 내달 1일 예정한다. 지난 2013년 시공미디어에서 분사해 설립한 아이스크림에듀는 그동안 ‘아이스크림 홈런’을 통해 우리나라 1세대 스마트 홈러닝 시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그 두 번째 버전을 선보인 것이다.

이 대표는 “치열한 교육 환경에 놓인 아이들과 학부모들에 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고 학습을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홈런 2.0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림 홈런 2.0은 △학습환경 △동기와 보상 △인공지능(AI) 기술 △교과·비교과 △자녀 학습 격려·지원 등 총 5가지 측면에서 개편을 진행했다. 우선 학습기는 디자인에 따라 △홈런북 △홈런북 프리미엄 △홈런북 프리미엄 TinyTAN 에디션(한정판) 등 3가지 라인으로 확대했다.

동기와 보상 측면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한 뒤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습관나무’, ‘내 나무 숲’ 등을 추가했다. 특히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AI학습분석을 반영했다. 일례로 AI학습분석을 적용한 ‘수학의 세포들’은 아직 풀지 않은 문제에 대한 정·오답 확률까지 추론할 수 있다.

‘홈런 NFT(대체불가능토큰)’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는 자녀 창작물과 성장 기록을 NFT로 영구 보관할 수 있다. 나아가 아이스크림 홈런 2.0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미국 에듀테크 업체와 협력을 모색 중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동 등으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 (제공=아이스크림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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