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북핵 중점 논의”(상보)

유엔총장, 4년 만에 방한…1박2일 일정 소화
한국-유엔 협력관계 강화…기후변화도 논의
  • 등록 2022-08-11 오후 3:09:43

    수정 2022-08-11 오후 3:10:1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하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의 방한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4년 만이다. 그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은 비확산 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자 도전인 북핵 문제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엔총회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오찬 협의는 우리나라와 유엔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여러 국제 문제에 대한 우리 측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에드워드 마키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을 접견한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은 마키 위원장 접견 시에 대외 정책을 설명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특히 미 의회가 최근 반도체 및 과학지원법을 통과시키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만큼 우리 기업도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키 위원장에게 관심을 갖고 챙겨봐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다음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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