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3일 이뮤노비아는 JW바이오사이언스의 췌장암 조기진단에 활용되는 두 개의 바이오마커 글로벌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양사는 이번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과 거래 규모에 대해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뮤노비아는 췌장암 조기진단기술을 개발하던 중, 관련 바이오마커 특허 벽에 막히자 JW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신규 바이오마커에 대한 특허를 이전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뮤노비아가 글로벌 라이센스를 획득한 췌장암 조기진단 바이오마커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FB(보체인자B)와 CA19-9입니다. CA19-9는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이며, CFB는 초기 췌장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바이오마커입니다.
함은경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JW바이오사이언스 기술 우수성을 인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뮤노비아와 협력을 통해 상업화 및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