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 전 대표는 이날 박근혜 정부 4년 부동산 대책을 ‘빚내서 집사라’라는 주거불안정 정책으로 규정했다. 이어 그는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 △세입자의 권리 보호 △주거급여 예산 지원대상 확대·금액 현실화 △부동산 투기 근절 △주택가격지수 선물제도 등 선진금융기법 도입을 주거안정 5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천 전 대표는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으로 서민의 집 걱정을 없애겠다”며 “향후 5년간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으로 현행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율 106만호(5.5%)에서 OECD 평균 11.5% 수준의 공공임대주택 보급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 근절방안으로는 “토지불로소득에 대한 공평과세를 강화하고 개발이익을 환수해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겠다”며 “공공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해 저렴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거 안정 5대 비전은 8번째 공약 발표로, 앞서 그는 △지역평등 △재벌개혁 △교육개혁 주제로 각각 5대 공약을 △외교안보 분야의 3대 원칙과 9대 공약 △일자리 개혁 7대 공약 △가계부채 대책 4대 공약 △이명박·박근혜 정부 3대 적폐청산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