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3800만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홈 IoT'서비스 제공

SKT 이어 LG유플러스와도 홈 IoT 협약 체결
  • 등록 2015-10-06 오후 3:49:14

    수정 2015-10-06 오후 5:38:2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가정용 사물인터넷(홈 IoT) 전문기업 코맥스가 홈 IoT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코맥스(036690)는 6일 “용산 LG유플러스(032640) 사옥에서 LG유플러스와 홈 IoT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SK텔레콤(017670)과의 스마트홈 사업협약 체결 이후 두 번째 이통통신회사와의 사업협약 체결이다. 이에 따라 양사 가입자 3800만명에게 코맥스의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맥스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코맥스의 홈 IoT 제품 사용자는 LG유플러스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코맥스의 홈 IoT 제품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며 “특히 코맥스의 홈 IoT 제품과 LG유플러스의 ‘홈 IoT ’ 서비스가 상호 연동, 가정의 주방이나 거실 벽면에 부착된 형태인 코맥스의 홈 네트워크 월패드(Wall-pad) 터치스크린과 스마트폰을 통해 스위치, 플러그, 생활가전 등 각종 기기들을 동시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맥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코맥스의 홈 IoT 시스템, 비디오폰, 디지털도어락 등 스마트홈 제품과 LG유플러스의 홈 IOT 플랫폼을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내년 2월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맥스는 1968년 설립돼 홈 오토메이션과 홈 네트워크의 원천기술인 원격제어 기술, 자동화 기술, 통합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한 국내 홈 IoT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이하 연결기준) 1096억원, 영업이익 74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으로도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코맥스의 홈 IoT(사물인터넷) 제품 CDV-70UX. 사진= 코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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