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2% 하락한 525.99에 장을 마쳤다. 0.04%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 때 530선을 위협하는 듯했지만,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하락하기 시작해 결국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했다. 종이·목재 업종이 2.02%로 가장 많이 내렸고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제약,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섬유·의류 업종 등도 모두 내렸다. 반면 오락·문화, 인터넷, 유통,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업종 등은 올랐다.
주요 종목별로는 심상잔자가 의료기기 사업부문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소식에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강세를 보였고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는 애플의 사파이어 신규 공장 건립 소식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하한가를 딛고 반등했다. 이날 상장한 해성옵틱스(076610)는 시초가보다 12.18% 내린 6850원에 장을 마감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뒷걸음질..안철수株는 ‘들썩’
☞셀트리온·골든브릿지 자사주 매입이 주가조작?..논란 확산
☞[특징주]셀트리온, 외국계 매도에 4%대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