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아이바이오(035450)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을 거절당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감사를 맡은 한미회계법인은 “회사가 지난해 말 채무 420억원에 대해 지급보증을 제공한 미주제강㈜은 지난해 5월15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며 “발생할 수 있는 자산과 부채, 손익항목을 수정하기 위한 감사증거를 확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기업 투자주식의 실재성과 평가의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감사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고 지난달 1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관계기업투자주식 투자금 65억원을 돌려받아 횡령한 혐의로 실질 최대주주이자 경영자에 대해 공소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