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대학생 홍보대사와 연탄배달...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우리금융, 에너지 취약계층 580가구에 연탄 11만 6000장 지원
  • 등록 2024-11-04 오후 2:38:26

    수정 2024-11-04 오후 2:38:26

임종룡(왼쪽 첫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 장광익 우리금융그룹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일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들과 서울 성북구 취약계층 가정집에 연탄 배달을 한 후 마을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와 서울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연탄 배달을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총 11만 6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2024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1일 임직원 및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7명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연탄 배달을 함께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땀 흘려 봉사하는 시간을 갖게 돼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580가구를 대상으로 총 11만 6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한 공인재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굿윌스토어(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지원)’ ‘우리루키(저소득 아동·청소년 시·청각 수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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