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치과주치의 도입해야"…이재강, 구강보건 정책 공약 내놔

22대총선 의정부을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시민들 민간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등록 2024-03-20 오후 2:10:04

    수정 2024-03-20 오후 2:10:0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2대총선 총선 의정부 을 선거구의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재강 예비후보가 시민의 치아건강을 위한 구강보건 정책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예비후보(사진)는 20일 △초·중·고교생 구강검진 및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학교 양치시설 및 구강보건실 확충 △노인 주치의 제도 도입 △구강검진 내실화 및 만성질환관리 시스템 도입 △치과계 일자리 창출 등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부터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일원화된 구강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소아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챙겨야하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노인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주치의 제도를 도입, 공공의료체계 개선을 통한 생애 전반에 걸친 구강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만성질환 관리사업에 구강보건 사업을 추가하고 의무적인 일반검진 항목에 파노마라 검진을 포함한 구강검진을 필수로 지정해 구강검진의 내실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만성적인 치과 인력 수급 문제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직 희망자들에게 체계적인 재취업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치과와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 필요성도 내놨다.

이재강 예비후보는 “소아청소년기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한다”며 “예방과 관리 중심의 공공보건 의료체계인 치과 주치의 제도 도입을 확대해 장기적으로는 의정부시민의 민간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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