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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 주제는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으로, 호남지역의 중요성과 애정을 부각하는 한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구현을 위한 전남지역 발전 청사진과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저는 선거 때부터 호남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라고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다”며 “이순신 장군께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라고 하셨다. 이런 정신으로 우리 정부도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남지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또한 “그리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목포체전 등 수시로 호남을 찾았다”며 “전남지사님을 비롯해 도민, 기업인 등과 함께 전남을 바꾸고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영록 전남도지사에 대해 “탁월한 리더십을 가졌다”면서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전남 교육감과 함께 전남을 바꾸고 크게 발전시키겠다”고 치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한국형 아투토반‘ 등 도로, 철도 SOC 인프라 확충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1조3000억 투입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K-디즈니‘ 조성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이차전지 및 콘텐츠 산업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