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장림산업단지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노후 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스마트그린산단’에 최종선정됐다. 총 사업비 약 3000억 원 대규모 프로젝트로 산업과 환경, 사람이 공존하는 첨단 제조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제1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서부산 SK V1 지식산업센터가 최종 당선됐으며, 총 사업비 약 100억 원(국비 70억, 산단공 30억) 규모의 대형 리모델링 사업으로 향후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부산 SK V1은 축구장 23배에 달하는 16만5,685㎡ 연면적에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건설되며, 각 호실 문앞에서 화물 상하차 및 이동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비롯해 대형차량 간 양방향 통행이 수월한 6m 이상의 광폭도로, 대형 중장비를 운용하거나 물건을 높게 적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최대 층고 5.7m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1390대의 쾌적한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어 입주사의 편의성을 구비했다.
제조 특화 외에 오피스(사무실) 상품도 구성돼 있으며, 일과 휴식이 공존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지상 10층 테라스 정원과 지상 1층 건물 전면부에 들어서는 만남의 광장은 넓은 녹색잔디와 편안한 전망으로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 휴식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부산 SK V1 시행사는 ㈜유앤아이, 시공사는 SK에코플랜트㈜로, 홍보관은 수영구와 사하구 2곳에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