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코리아는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Gen3™ Ambiance Series), 라이프가드 핸드레일(Lifeguard Handrail)이 ‘2023 IDEA’에서 본상인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Internation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에서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이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앞서 오티스 코리아는 지난 2019년에도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오티스 코리아는 2023 IDEA에선 환경(Environments), 콘셉트&스페큘레이티브 디자인(Concepts & Speculative Design)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는 ‘다른 세계로의 항해’를 테마로 동서양의 4가지 문화권을 담아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각 문화권을 대표하는 자연·건축물·예술품을 엘리베이터 의장으로 재해석, 탑승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색온도 변화로 동적인 공간감을 제공하는 간접 조명도 미적 가치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는 스마트 빌딩 생태계에 적합한 디지털 커넥티드 디자인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젠쓰리엔 사물인터넷(IoT) 기반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Otis ONE™)이 기본 탑재돼 원격 점검·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이뷰(eView™) 디스플레이는 평소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위급상황 시 상담원과 화상 통화를 연결해 승객의 불안을 덜어준다.
정지현 오티스 코리아 마케팅팀 디자인센터 이사는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연결성이 삶의 핵심 요소로 대두함에 따라 모빌리티에 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젠쓰리 앰비언스 시리즈와 라이프가드 핸드레일은 이러한 트렌드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세계무대에서 이를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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