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네오밸류는 도시에 다양한 정체성을 부여하는 복합문화 플랫폼 브랜드 ‘누디트(NOUDIT)’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누디트는 프랑스어로 새로움을 뜻하는 ‘누(Nou)’와 이야기를 의미하는 ‘디트(Dit)’를 결합한 단어다. 도시의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 가겠다는 네오밸류의 방향성을 담았다.
| 네오밸류가 출시한 복합문화 플랫폼 브랜드 ‘누디트’(NOUDIT) (자료=네오밸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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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밸류는 리테일, 오피스, 주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도시문화 공간’인 누디트를 선보인다. 누디트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MZ세대, 크리에이터 등을 폭넓게 아우르며 △오피스 △리테일 △주거를 기반으로 한 소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오밸류는 지난해 서울 익선동에 ‘루프스테이션’을 연 후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익선동에 새로운 문화거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도시의 잠재력을 키우고 새로운 도시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브랜드 누디트를 출시하고, 기존 ‘루프스테이션 익선’ 명칭을 ‘누디트 익선’으로 변경했다.
네오밸류는 오는 9월 서울 마포구에 주거·오피스·상업시설이 결합된 ‘누디트 홍대’를 출시한다. 방치된 길거리가 리테일 미디어가 되고, 지상 주차장이 야외 커뮤니티가 되도록 서울 주요 도심지 곳곳에 감각적인 공간과 도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지호 네오밸류 의장은 “누디트로 지역사회 개성을 살려 도시를 새롭게 이야기하는 감각적 도시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누디트 익선에 이어 홍대, 성수, 용산 등에 누디트를 선보여 도시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나가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