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간송미술재단, 한국 미술 산업 성장·발전 협약

국보 제294호 '백자초충문병' 콜래보 '마주앙 스페셜' 2종 한정 판매
  • 등록 2022-09-20 오후 3:05:54

    수정 2022-09-20 오후 3:05:5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박윤기(왼쪽)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제품을 운영한다.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한국 미술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한글날(10월9일)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제 294호 ‘백자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한 ‘마주앙 뉘 생 조르쥬’와 ‘마주앙 샴페인’ 등 ‘마주앙 스페셜’ 2종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롯데칠성음료 직영 와인샵 ‘오비노미오’ 및 주요 백화점 등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청주류 콜래보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주앙 뉘 생 조르쥬는 오랫동안 프랑스 부르고뉴를 대표해온 뉘 생 조르쥬에서 70년 이상된 포도나무의 피노누아만을 사용해 양조한 와인이다. 농밀한 베리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마주앙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 최고의 그랑크뤼 샴페인 산지인 메닐 쉬르 오제의 샤도네이만을 사용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양조한 최고급 싱글 빈야드 샴페인이다.

이번 협업 제품 마주앙 스페셜 2종은 각각 1200병씩 한정 판매한다. 협약 일환으로 와인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우리 문화재 보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대 간송미술관장인 고(故) 전영우 관장이 따로 컬렉션을 갖춰 소장할 만큼 ‘마주앙’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발판이 됐다”면서 “양측의 인연이 대한민국 문화의 보존 및 계승을 염원한 간송 전형필의 유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9일부터 각 1200병씩 한정 판매 예정인 ‘마주앙 뉘 생 조르쥬’와 ‘마주앙 샴페인’ 2종. (사진=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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