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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8세대 애플워치를 소개하고 있을 때 삼성전자는 트위터를 통해 “멋져. 약간 박스 모양이지만 멋지네. 우리는 원형을 선호하는데. 고전적이잖아”라고 올렸다. 갤럭시 워치의 원형 디스플레이와 애플워치의 사각형 디스플레이를 비교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의 ‘다이나믹 아일랜드’ 기능을 선보일 때 두 번째 트윗을 올렸다.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실시간 알림을 표시하는 공간으로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폰 프로 시리즈에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 이벤트 때는 “2021년에도 노치가 있다니”라며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Z폴드3를 해시태그로 언급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마지막 게시글로 “아이폰 접게 되면 알려 달라”는 내용을 올렸다.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갤럭시 폴드와 플립의 기능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가 올린 게시물은 각각 858회, 3602회, 1만 6000회 이상 공유되며 열띤 반응을 얻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애플 이벤트 당일 트위터를 통해 자사 제품과 애플 신제품을 비교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애플 이벤트 당일에는 아이폰에 120Hz 화면 주사율이 늦게 적용된 것을 언급했으며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졌을까”라며 당시 삼성전자 신제품이던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등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