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두환, 역사적 범죄서 자유로울 수 없어"

"12·12 군사반란과 5·18 유혈진압…현대사 어두워져"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 반복돼선 안돼"
  • 등록 2021-11-23 오후 2:48:40

    수정 2021-11-23 오후 2:48:4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당이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해 23일 “12·12 군사 반란과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진압한 역사적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사진=연합뉴스)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 전 대통령이 90세 일기로 오늘 사망했다. 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로 인해 현대사는 어두웠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굴곡진 삶을 살아야 했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그는 자택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종 때 영부인만 옆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서울 신촌연세대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 전 대통령은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었다.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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