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는 권위있는 네이처지의 자매지인 네이처 바이오 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와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Nature Review Drug Discovery)의 증보판(별책부록)이다.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는 미국 암 학회(AACR), 미국 임상종양 학회(ASCO),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등 주요 학회 및 행사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회사로서는 세계의 주요 학회와 행사에 소개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며 “향후 기술수출 등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웰마커바이오는 2016년 12월 진동훈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스핀오프(분사) 1호 기업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웰마커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WM-S1은 기존 치료제인 얼비툭스(Erbitux)가 듣지 않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항암제다.
회사측은 올해 WM-S1의 미국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적응증 확장을 위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진동훈 대표는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면 사전에 약효가 있을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환자 맞춤형 항암제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이는 환자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종래의 방법을 이용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부터 최종 승인까지의 성공률은 8.7%에 불과하나, 바이오마커가 존재할 경우 성공률은 26.7%로 무려 3배나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