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오후들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매도물량을 점차 늘리는 가운데, 코스닥 전 업종은 하락으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거래정지 종목인
CJ E&M(130960)과
에이치엘비(028300)를 제외하고 전부 하락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03포인트(1.76%)내린 785.0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하락폭이 2%까지 커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76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역시 97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투자가 중에서는 사모펀드가 142억원 순매도중이고 투신권도 47억원 순매도다. 국가와 연기금 은 각각 71억원, 19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866억원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림세다. 건설업종이 3%가까이 하락중이고 디지털콘텐츠와 운송, IT부품, 유통,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섬유/의복 등 종목도 1%대 이상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등 코스닥 대표 바이오종목들도 동반 하락세다.
코오롱티슈진(Reg.S)(950160)과 에이치엘비만 상승중이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나노스(151910) 카카오M(016170) 컴투스(078340) 등이 하락세다.